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방문하는 고양이 카페가 생겼다.
아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고양이카페를 발견한 것.
원래 다른 고양이카페였는데 점점 냄새나고 관리가 안 되는 게 느껴져서 손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금 주인 부부가 인수해서 입양 보낼 애들은 입양 보내고 다시 싹 인테리어를 했다.
계단이 가파르지만 신난 딸.
들어가면 고양이호텔룸과 테이블 그리고 매대가 있다.
고양이들끼리 싸우면 격리시키는듯 했다.
우리 아이는 초딩이라 보호자 필수!
위드냥에 사는 고양이들.
지금보니 벽에 붙어있는 아이들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사는듯.
주말에 갔더니 아주 아이들반 고양이반;;;
그래도 보호자 동반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고양이를 괴롭히지 않고 자기들의 방식으로 고양이와 논다.
내 독서를 방해하는 고양이...아니 내가 아이들 쉬는데 감히 책을 가져갔...ㅋㅋ
대부분 구조된 고양이라고 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붕대를 감은 아이도 있다.
위드냥이 좋은 이유는 주인분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특히 남자분은 볼 때마다 쓸고 닦고 치우신다. 냄새도 고양이카페 치고 덜 나는 편.
좋은 고양이카페를 만나서 꽤 오랫동안 구리로 주말에 출근도장 찍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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