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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스위치11

7세 아이랑 즐기기 좋은 닌텐도 스위치 수박게임 딸이 모동숲에 빠졌다. 3년 넘게 딸에게 비밀로 하고 꾸민 섬이었는데 언제까지 숨길 것이며 내가 꾸민 섬을 망친들 다시 고치면 그만이니까. 모동숲에 빠진 딸은 자연스럽게 모동숲 유튜버 아오니님한테 빠지게 되었다. 이번 크리느마스에 나와 딸은 아오니님의 수많은 영상 중 뜬금없는 수박게임에 정신이 팔리게 되는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이며 2500원이다. 마리오 시리즈에 비하면 완전 껌값. 게임의 진행 방식은 단순하다. 글을 몰라도 할 수 있어서 아이랑 내기하기에 좋다. 같은 과일이 두 개씩 겹쳐지면 아래 순서로 진화한다. 체리 - 딸기 - 포도 - 한라봉 - 오렌지 -사과 - 레몬(?) - 복숭아 - 파인애플 - 메론 - 수박 순. 수박이 목표가 되는 게임이다. 이게 엄청 쉬워보이는데 과일들이 둥글해서 굴.. 2023. 12. 25.
[모동숲] 주민대표 가비 집의 인테리어 1년 가까이 매일 플레이하면서 섬은 열심히 꾸몄는데 의외로 집 꾸미기는 잘 안 되는 건 뭘까요? 아웃테리어에 너무 신경 쓰느라 집은 비교적 썰렁한 편입니다. 실제로 나에게 이런 집이 생긴다면 게임과 비슷한 테마로 꾸밀 것 같습니다. 집은 모두 확장된 상태입니다. (무주식이 대박났어요) 1층 메인 거실입니다. 나만의 카페를 갖는 게 오랜 꿈이어서 카페처럼 꾸몄습니다.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카페. 테이블에 한정 아이템들을 올려놓았더니 뭔가 식당처럼 되어버린 거실입니다. 피아노 쪽에서 손님들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 카페 창문 벽이 거의 90%는 다 했다고 봅니다. 1층 왼쪽 방. 나의 사무실로 쓰이고 있습니다. 책장 앞에 손님들을 응대할 수 있는 의자를 두려고 했다가 거실이 있으니 패스입니다. 예쁜 책.. 2021. 2. 1.
[모동숲] 여름밤의 불꽃놀이 [모동숲] 여름밤의 불꽃놀이 8월에 접어들면서 모동숲은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8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불꽃놀이와 함께 행운권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난 시간을 삼키는 섬의 주민들. 폭죽 터지는 소리가 엄청 실감 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돼서 아쉬운 터라 더 반갑게 느껴지는 불꽃놀이. 매주 불꽃놀이에 참석할 때마다 여울이가 4가지의 다른 머리띠를 준다. 마구 반짝여서 시선 강탈. 여욱이에게 행운권을 500 벨에 구입할 수 있다. 사기꾼 이미지가 강한 여욱이라 행운권도 꽝이 있는 게 아닌가 했는데 꽝은 없다. 대신 너무나 소소한 아이템들이 있다. 스파출러, 비눗방울, 풍선, 폭죽. 스파출러와 폭죽은 한 번 사용하면 쓰레기가 되고 풍.. 2020. 11. 16.
[모동숲] 동태기를 이기는 하루 루틴 [모동숲] 동태기를 이기는 하루 루틴 동물의 숲 유저들이 동숲+권태기를 합쳐서 동태기라고 한단다. 출시 이후부터 몸무게가 5kg이 늘도록 게임만 했던 게 현타가 와서 독서실을 다니는 중이다. 엔딩이 없는 게임이라 할 일을 찾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마약 같지만 굳이 찾아내지 않는다면 이 만큼 지루한 게임도 사실 없다... 하지만 절대 놓을 게임은 아니기에 동태기를 이기는 하루 루틴을 포스팅한다. 나는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꼭 이 루틴을 실행하고 있다. 남반구라 6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다. 눈이 가끔 내리는 낭만적인 시간을 지키는 섬. 매일 우편을 학인하는 것으로 일과가 시작되는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우편이 없었다. 우편을 확인한 뒤 해변가를 쭉 돌면서 메시지 보틀을 찾는다. 오늘 보.. 2020. 11. 12.
[모동숲] 동물의 숲에서 맞는 첫 생일 [모동숲] 동물의 숲에서 맞는 첫 생일 지난 4월 10일은 내 생일이었다. 현실 생일파티보다 더 기대했던 동물의 숲 안에서의 생일파티. 생일날 접속하자마자 바로 파티장에 끌려간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전날 이스터 레시피로 받은 드레스를 입고 종료했다. 생일날 아침에 접속하니 프릴이 바로 자기네 집으로 날 끌고 갔다. 시간을 삼키는 섬에서 처음부터 같이 생활했던 아이다호, 프릴 그리고 루주가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초를 불고 나니 예쁜 생일 안경을 선물로 줬다. 생일 초를 끄는 걸로 파티가 끝나는 게 아니라 초등학생 때 했던 박 터트리기와 비슷한 피냐타 때리기를 한다. 일본식 생일 이벤트라고 생각했는데 피냐타를 검색해보니 스페인권에서 파티 때 하는 놀이라고 한다. 피냐타를 터트리면 8개의 컵케이크가 나오는데.. 2020. 11. 5.
[모동숲] 레온의 등장! 드디어 옷 가게가 오픈되었다. 섬 친구들이 주는 선물이나 풍선으로 받은 옷을 입으며 근근이 버텼는데 옷 가게가 생겨서 여러 옷을 입어볼 수 있게 되었다. 마일 섬에서 염두리가 이사 왔다. 보라색 염소인데 기존 동물들 인테리어에 비해 꾸미는 실력이 꽤 훌륭하다. 마을 평판 별 세 개를 받아야 K.K를 초대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시간을 삼키는 섬은 별 한 개.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웃을 늘려야 한다. 초반에는 이사 올 친구를 위해 집터를 지어주는 방식이었다면 중반으로 가면서 미리 토지를 사서 이후 친구들이 살 집을 마련해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때부터 본격 인기 주민 영입을 위한 마일 섬 투어를 시작하는 유저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오는 동물 안 막고 가는 동물 안 막는..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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