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nh5 [모동숲] 주민대표 가비 집의 인테리어 1년 가까이 매일 플레이하면서 섬은 열심히 꾸몄는데 의외로 집 꾸미기는 잘 안 되는 건 뭘까요? 아웃테리어에 너무 신경 쓰느라 집은 비교적 썰렁한 편입니다. 실제로 나에게 이런 집이 생긴다면 게임과 비슷한 테마로 꾸밀 것 같습니다. 집은 모두 확장된 상태입니다. (무주식이 대박났어요) 1층 메인 거실입니다. 나만의 카페를 갖는 게 오랜 꿈이어서 카페처럼 꾸몄습니다.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카페. 테이블에 한정 아이템들을 올려놓았더니 뭔가 식당처럼 되어버린 거실입니다. 피아노 쪽에서 손님들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 카페 창문 벽이 거의 90%는 다 했다고 봅니다. 1층 왼쪽 방. 나의 사무실로 쓰이고 있습니다. 책장 앞에 손님들을 응대할 수 있는 의자를 두려고 했다가 거실이 있으니 패스입니다. 예쁜 책.. 2021. 2. 1. [모동숲] 해탈한씨의 뼈 때리는 명언 모음 2020년 여름 업데이트로 처음 만난 해달 해탈한씨. 생긴건 귀여운데 말하는 거 들어보면 한 두 해 살아본 연륜이 장난 아닙니다. 그동안 모은 그의 명언 대방출!! 처음부터 내 뼈를 때려서 가루 만드는 해탈한씨(구석에 처박힌 공인중개사 문제집을 쳐다보는 중...) 악플보다 무서운 건 무플이라는 짤을 어디서 봤었는데...어디일까요. 맞아, 그래서 제가 친구를 만들지 않습니다. 요즘 저를 관통하는 문장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한 번씩 읽어봅니다. 달이 저를 응원해 주는 기분입니다. 저희 엄마는 이 말을 신념처럼 믿습니다. 엄마 집에는 제가 25년 전 공부하던 책부터 찢어진 가방까지 엄청난 물건들이 쌓여있습니다. 이건 잘...모르겠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이것도 내 뼈를 때린 말입니다. 상대가 나에게 상처를 .. 2021. 1. 21. [모동숲] 비만 내리는 시간을 삼키는 섬 기존 친구 말고 마일 섬에서 만난 세 친구들에게 이사를 오라고 꼬셨다. 세 친구들 오겠다고 대답했을 때 마냥 좋았는데 그 친구들의 집터와 가구를 내가 만들어야 할 줄이야;; 반나절 노가다로 겨우 18개의 가구를 완성했다. 야외 3개, 실내 3개를 말 들어주고 야외 가구의 경우는 집 근처에 배치까지 완료되어야 한다.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는데 어느 일정 거리에 있어야만 인정해주니 그냥 마구잡이로 가깝게 놔뒀다. 거래 완료라는 푯말이 뜨면 가구들은 치워도 된다. 그렇게 다섯명의 이웃이 생긴 시간을 삼키는 섬. 다리를 만들고 첫 완공식을 했는데 앞을 가린 나무 때문에 기념사진을 망쳤다...ㅠㅠ 게임 초반에는 할 게 없으니 완공식에 열심히 참여했는데 언젠가부터 완공식은 쳐다보지도 않게 된다는... 친구 세 명이 .. 2020. 10. 16. [모동숲] 뉴페이스들의 등장! 코로나 19, 텔레그램 n번방 등 너무나 시끄러운 현실 세계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평화로운 시간을 삼키는 섬. (그때만 해도 코로나19가 8개월 이상 지속될지는 몰랐지) 새벽에 섬을 돌아다니다가 유령을 만났다. 유령인데 유령을 만날까 봐 무서워하는 깨빈 ㅋㅋ 나를 만나면 무서워서 영혼이 5개로 쪼개진다. 5개를 찾아주면 선물을 주는 NPC인데 선물은 비싸 보이는 것과 갖고 있지 않은 아이템 둘 중에 선택 가능하다. 초반에는 비싸 보이는 것을 선택했었는데 그다지 그런 것 같지도 않아서 요즘은 카탈로그 늘리려고 갖고 있지 않은 아이템을 선택한다. 무인도라는데 엄청 많은 친구들이 왔다가 갔다. 파니는 다른 섬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나보고 해보라는데 아직 섬 키우기에 급급해서 제대로 못해봤다. 나중에 친구들이.. 2020. 9. 13. [모동숲] 무인도 이주 패키지 2일차 3월 20일 새벽에 오픈 되자마자 1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아침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매일 너굴씨가 소식 또는 정보를 브리핑한다고 한다. 내용은 생각 안남(....) 그 와중에 엄마가 보낸 편지.. 얼굴을 본 적 없는 엄마인데도 괜히 마음이 짠하다. 편지에는 오렌지가 들어있었는데 시간을 삼키는 섬은 대표 과일이 복숭아였다. 너굴씨랑 이야기하다가 생물을 자랑했는데 박물관 관장이 있다며 친구에게 보내보겠다고 한다. 사람이 앞에 있는데 뻔뻔하게 전화하는 너굴씨. 생물을 5개 전달하면 부엉씨의 텐트를 받을 수 있다. 생물 5개는 각각 전달해야 하며 부엉씨의 텐트는 나중에 박물관이 된다. 박물관 자리를 찾고 찾다가 고른 자리. 나무들이 시야를 막고 잇고 넓은 땅이 필요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생각보다 너굴.. 2020. 9.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