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이 하남에 엄청 맛있는 누룽지 백숙집이 있다고 점심시간에 다 같이 갖다오자고 했다.
개인적으로 점심에 거하게 먹는 것 특히 백숙, 감자탕 같이 큰~그릇에 4인분씩 나오는 그런 음식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강추하길래 조용히 따라갔다 왔다.
외부 사진을 못 찍어서 거리뷰 이미지를 가져왔다.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주차 공간은 적지만 알차게 주차 가능하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웨이팅이 없었는데 주말에는 꽤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것 같았다.
손님들이 있어서 룸 입구만 찍었는데 룸이 있는 곳이 있고 홀도 따로 있다.
중요한 손님이나 조용하게 가족끼리 먹고 싶다면 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우리는 성인 여자 3명, 남자 2명이라 고민하다가 모자라면 카페에서 후식을 먹자고 하고 누룽지 백숙 3~4인용으로 주문했다.
평일에는 메밀전이 서비스라고!!
얇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다.
누룽지 백숙이 진짜 비주얼 미쳤다..
인증샷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이 너무 좋아할 비주얼.
죽이 따로 나오는 것도 신기했다.
밑반찬에 닭고기를 싸서 먹는 방법을 추천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다. 그냥 건들기만 해도 살이 분리되어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았다.
근데 이게 누룽지 때문인지 토종닭이라 양이 많았는지 한 접시 떠서 먹었는데 너무 ~~~~~ 배불렀다
5명이 먹는데 죽은 거의 못 먹고 직원이 다 포장해서 가져갔다.
생각보다 너무 잘 먹어서 닭 좋아하는 신랑 데리고 가고 싶었던 곳.
지금 날씨 추울 때 꼭 한 번 다 같이 가고 싶다.
하남에서 가족 모임 고민 중이라면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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