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단체로 성남 쪽에 있다는 양봉카페를 방문하기로 했다.
단체로 움직이는 김에 그 근처 맛집을 찾다가 누룽지백숙 집을 발견했다. 삼계탕도 아니고 누룽지백숙?
네비가 안내한 곳에 도착했을 때 모두 입이 떡 벌어졌다.
남한산성 초입에 딱봐도 산악회 바이브가 물씬 풍겼기 때문이다.

무려 77년부터 열었다는 초원의 집.


손님이 계속 들락날락하느라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한 건물을 통으로 쓰면서 손님 수나 성격에 따라 안내하는듯했다.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지 아이 의자가 있는 것도 좋았다.


누룽지 백숙이 메인이길래 시키고 처음 방문한 식당에서는 모든 음식을 시켜야 하는 대표님 덕분에 감자전, 파전, 도토리묵도 추가로 시켰다.


엄청난 큰 그릇에 나온 도토리묵에 다들 깜놀.


그 뒤에 나온 전들도 어찌나 크던지;;;

누룽지 백숙의 크기도 어마무시함.
뭐하나 맛없는 메뉴가 없었다.
남녀노소 모두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다시 가족들을 데리고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남한산성은 올라갈 일이 없어도 날씨가 좋은 날 가족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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