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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의 취미

[모동숲] 마일 섬이 꽝이라면?

by 일상가비 2020. 11. 8.

[모동숲] 마일 섬이 꽝이라면?

마일 섬에는 자주 갈 수밖에 없다.

주민이 이사가면 새로운 주민을 데려오거나 재료 파밍 해야 하기 때문.

낮은 확률로 나오지만 교배 꽃 섬이나 상어 섬 또는 타란튤라 섬을 기대하기도 한다.

 

꽝인 마일 섬에 간다면 가비는 뭘 할 것인가?

먼저 어부가 만선을 꿈꾸듯 값 비싼 무언가로 가방 가득 채울 생각에 최소한의 도구만 챙겨서 떠난다.

역시나 꽝인 마일 섬.

먼저 잠자리채를 들고 모든 나무를 흔든다.

꼭 한 번은 벌이 나오게 되어있어서 잠자리채를 들고 흔드는데 제대로 벌을 잡아 본 적이 없다... 똥 손..

열심히 나무를 흔들다 보면 아이템 한 개를 꼭 주울 수 있다.

그리고 해변을 쭈욱 걷는다.

유리병 레시피가 나올 수도 있고 아님 섬 어딘가에 화석이 있기도 하다.

아이템과 레시피를 얻었다면 본격적으로 섬에 있는 모든 나무와 돌을 도끼로 없애버린다.

얻을 수 있는 재료를 모두 얻는데 특히 목재는 섬을 꾸미던지 거래를 하던지 매우 유용한 재료이기 때문에 많이 비축해둬야 한다.

남은 공간은 모두 낚시로 채운다.

진짜 꽝인 섬이라 베스만 나오네;; 

 

다 채우면 섬으로 돌아와서 상점에 팔아버린다.

이래야 2,000마일짜리 티켓을 알뜰하게 쓰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나저나 나는 언제 상어 섬에 한 번 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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