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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의 취미

[모동숲] 끝 없는 삽질이 예상되는 험난한 동물의 숲

by 일상가비 2020. 10. 26.

 

드디어 마을 안내소가 생겼다.

동물의 숲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여울이도 왔다.

 

 

사람들이 마이 디자인으로 예쁜 옷을 많이 만들길래 마을 안내소 들어가자마자 바로 너굴 마일리지로 구입.

(그 후로 한 번도 실행 안해 봄...)

 

이것 말고도 주머니를 더 늘려주는 것도 함께 구입했는데 무려 8,000마일이다.

마일 여행권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으느라 꽤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듯.

 

 

마을 사무소가 생기면서 집터 및 건물 이동이 가능해졌다.

내 집이 너무 바닷가에 있어서 평소에 눈여겨보던 장소로 집 이사를 결정했다.

 

비교적 저렴한 30,000 벨이면 된다.

 

 

마일 섬에 갔는데 희귀 꽃이 엄청 많았다.

검은색과 분홍색 백합이라니!!!

 

너무 좋아서 신나게 가져왔다.

 

꽃을 교배하면 새로운 색의 꽃을 얻을 수 있다길래 섬 중간에 꽃 교배 자리를 만들었다.

꽃을 바둑판처럼 심으면 꽃 사이에 새로운 색의 꽃이 난다고 한다.

 

희귀 꽃이 많으면 새로운 곤충도 많이 생긴다고 하니 기대 중.

 

 

운 좋게 통신으로 마음씨 고운 분에게 과일을 종류별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분 섬에 가보니 나무가 종류별로 예쁘게 구분되어 있길래 나도 머릿속에 그려서 삽질을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대 대공사가 될 줄은 몰랐다)

 

나무 자체를 옮기려면 과일을 먹어야 하는데 워낙 나무가 많아서 섬의 모든 과일을 먹어버렸다.

 

 

옮기는 건 얼추 성공했는데 문제는 나무가 너무 빽빽하다...

나중에 깨달은 건 과일나무는 각 종류별로 네 그루가 딱 적당한 것 같다.

 

 

마을 안내소가 지어지면서 캠핑장 키트를 받게 된다.

캠핑장이 설치되면 손님들이 가끔 오는데 그 친구들을 설득하면 섬으로 이사 오게 할 수 있다.

이때 염두리의 첫인상은 그다지 그랬는데 지금은 나의 최애 주민..>_<

 

 

고순이가 2번 섬에 왔다. 모든 옷을 샀더니 옷 가게 키트를 주고 갔다.

 

하루 만에 지어지는 줄 알았는데 꼬박 이틀이 걸린다.

얼마나 큰 옷가게가 생기려는 건지..

 

 

숲을 정리하면서 집을 한 번 더 옮기게 되었다.

괜히 중간 섬 한가운데로 옮겼다가 뒷 쪽에 버려지는 땅이 생겨서 다시 옮김...

 

이번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핵심 기능 중 섬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나는 계획으로 만들어진 신도시 같은 느낌보다는 주어진 지형에 순응하며 어울리는 섬을 키우고 싶은데 내 생각대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

 

난 이 섬을 잘 키워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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