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숲] 여름밤의 불꽃놀이
8월에 접어들면서 모동숲은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8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불꽃놀이와 함께 행운권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난 시간을 삼키는 섬의 주민들.
폭죽 터지는 소리가 엄청 실감 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돼서 아쉬운 터라 더 반갑게 느껴지는 불꽃놀이.
매주 불꽃놀이에 참석할 때마다 여울이가 4가지의 다른 머리띠를 준다. 마구 반짝여서 시선 강탈.
여욱이에게 행운권을 500 벨에 구입할 수 있다.
사기꾼 이미지가 강한 여욱이라 행운권도 꽝이 있는 게 아닌가 했는데 꽝은 없다.
대신 너무나 소소한 아이템들이 있다.
스파출러, 비눗방울, 풍선, 폭죽.
스파출러와 폭죽은 한 번 사용하면 쓰레기가 되고 풍선은 들고뛰다 보면 날아가 버린다.
1등 뽑으면 한정 템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건 없다.
터지는 불꽃 아래에서 괜히 분위기 잡아보는 가비.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어져서 폭죽놀이를 즐길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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