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3 [내돈내산]웨이브케어 V8 15일 후기(완전 강추) 조금은.. 아니 많이 창피한 나의 이야기.요가 수업 중에 쟁기자세가 있었다.요 자세인데 다리를 들어서 넘기려는 순간 진짜 천둥이 치는 것 같이 부앙! 소리가 났다.우선 주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하긴 했는데 너무 창피해서 수업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그때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다음 수업도..그 다음 수업도 다리만 들면 어김없이 부악! 소리가 나서 쟁기자세를 포기하고 말았다.신랑이랑 아이에게 내가 이런 자세만 하면 방귀가 나온다고 보여줬는데 진짜 다리만 들면 부앙! 부앙!아이는 웃겨서 쓰러지고 신랑의 표정은...그래도 삶에 지장은 없으니 그럭저럭 살았다.근데 이번에 지인이 밑이 빠지는 증상으로 수술을 받았다.밑이 빠지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자궁이 질을 통해 빠져나왔다는 것. .. 2024. 4. 25. [모동숲] 힐링의 나날들 모동숲을 뜸하게 하다가 7살 딸이 제대로 시작하면서 다시 모동숲에 푹 빠져서 살고 있다. 재미를 몰랐던 해피홈은 아이 덕분에 너무 재미있다. 진짜 갓겜이구나 감탄할 정도. 기록해 보는 모동숲 나날들. #딸의 첫 게임 엔딩딸이 해피홈을 시작했는데 정말 밥 먹고 해피홈만 3일 동안 하더니 별장 30채를 만들고 엔딩을 봤다. 나도 27채를 만들며 부랴부랴 따라가는 중. 해피홈을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가구나 소품이 많아서 만지작을 안 해도 되니 너무 좋다. #해산물도감 완성늘 말하지만 나는 모동숲 출시부터 리얼타임 유저라 도감을 채우는 게 쉽지 않았다. 굳이 급하게 채울 필요도 없었고.. 근데 갑자기 도감 욕심이 나서 타임슬립까지 해가며 해산물도감을 채웠다! 잠수복 팔아버림ㅋㅋㅋㅋ #구름 왜 이래처음에 이 구름.. 2024. 2. 25. [내돈내산] 어지러움에는 징코가 답일지도..? 닥터스베스트 엑스트라 스트렝스 징코 재작년 코로나를 시작으로 이석증을 겪으며 그 뒤로 지금까지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느끼며 살았다. 그러다 규모가 좀 되는 신경과를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양쪽 귀에 있는 물탱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평형기관 이상 증상이라는 말을 들었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귀 쪽에 피가 잘 안 가서 그렇다길래 징코를 약국에서 추천받았는데 먹어도 되냐 물었다. 의사 선생님은 처방하는 약에 비슷한 성분이 들어있으며 약은 징코의 성분이 더 잘 흡수되게 만들어져 있다고 했다. 징코를 영양제를 먹는 건 좋은데 흡수가 약보다는 덜 될 테니 용량 큰걸 챙겨 먹으라고 했다. 그래서 열심히 챙겨 먹은 닥터스베스트 엑스트라 스트렝스 징코. 선택의 이유는 그냥 쌌다. 하루에 1개 먹는데 360알이니 1년을 먹을 수 있고 함량도 높은 편이라.. 2024. 2. 18. 7세 아이랑 즐기기 좋은 닌텐도 스위치 수박게임 딸이 모동숲에 빠졌다. 3년 넘게 딸에게 비밀로 하고 꾸민 섬이었는데 언제까지 숨길 것이며 내가 꾸민 섬을 망친들 다시 고치면 그만이니까. 모동숲에 빠진 딸은 자연스럽게 모동숲 유튜버 아오니님한테 빠지게 되었다. 이번 크리느마스에 나와 딸은 아오니님의 수많은 영상 중 뜬금없는 수박게임에 정신이 팔리게 되는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이며 2500원이다. 마리오 시리즈에 비하면 완전 껌값. 게임의 진행 방식은 단순하다. 글을 몰라도 할 수 있어서 아이랑 내기하기에 좋다. 같은 과일이 두 개씩 겹쳐지면 아래 순서로 진화한다. 체리 - 딸기 - 포도 - 한라봉 - 오렌지 -사과 - 레몬(?) - 복숭아 - 파인애플 - 메론 - 수박 순. 수박이 목표가 되는 게임이다. 이게 엄청 쉬워보이는데 과일들이 둥글해서 굴.. 2023. 12. 25. [모동숲]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 쌍둥이자리 유성우 대신 갑돌섬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기다렸는데 비바람이 몰아쳐서 보지 못했다. 아쉬웠는데 갑돌섬에서 별똥별을 만날 줄이야! 100억 벌게 해달라고 기도도 하고 별똥별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2 인테리어.. 어쩌지 모동숲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완성시켰던 주대집 메인 방. 카페를 차리고 싶었던 소망이 컸는데 3년이 지나고 나니 이제 카페에 대한 로망이 사라져 버렸다. 현실에서도 돈이 생기면 절대 카페는 차리지 않으리. 이 방을 전부 치우고 새롭게 꾸미려는데 아직 감이 안 온다. #3 역시 마스터나는 커피를 식혀 먹는다. 정확하게는 미지근하게 먹는다. 현실에서도 여름에는 아이스라떼 얼음 조금, 겨울에는 아이스라떼 얼음 빼고 주문한다. 모동숲에서 카페를 가는 건 커피보다는 카페에.. 2023. 12. 16. [내돈내산] 가르마 두피페인팅 1회차 후기 고민이 많았다. 머리를 풀면 괜찮은데 묶으면 앞머리 가르마가 휑했다. 흑채를 뿌리기도 해 보고 헤어팡팡으로 바르기도 해 봤지만 생각보다 커버가 되질 않았다. 아이 친구 엄마를 만났는데 내 앞머리가 휑하다는 말에 당장 미용실로 달려갔다. 두피페인팅은 두피문신과는 다르며 6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가격은 무려 19만 원. 리터치 포함. 두피페인팅을 받기 전. 왜 한가운데가 동그랗게 비어지는 건지.. 시간은 30분이 걸렸다. 통증이 적어서 마취 없이 가능하다던데 생각보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다. 칼로 살을 살살 긁는 느낌? 진행하면 할수록 두피가 욱신욱신한 게 느껴졌다. 시술한 직후 모습. 잉크가 머리에 덕지덕지 묻어있는데 48시간 동안 감으면 안 된단다. 그래서 머리를 감고 가야 한다. 사진에는 .. 2023. 11. 27.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 반응형